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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했다
    - 미 공군 매장 입점 판매로 미국 내 인지도 제고와 오프라인 매장 확대 진출 - 선정기업 중 도내기업 상위 2개사, 업체당 1,000만원 참가비 지원 - KOTRA ‘무역투자24’에서 5월 3일까지 온라인 신청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해 LA지역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The Army & Air Force Exchange Service) 운영 지원사업’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경남도는 도내 소비재 수출 중소기업의 미국 오프라인 유통망 입점을 위해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한다. 코트라 LA무역관, 경남도 LA사무소와 협업하여, 도내 중소기업이 LA지역 미 공군 소비재 상설매장에 입점하여 운영할 수 있도록 매장 허가신청, 공사, 판매 인력 등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미 공군 매장 입점과 판매 지원뿐만 아니라, 소비자 선호도, 판매 이력을 기반으로 향후 미군 부대에 정식 등록(군납)할 기회도 창출될 전망이다. 나아가 미국 내 대형 유통망 입점과 공공조달의 경우에도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을 수 있다. 모집대상은 스낵류(실온), 반려동물 용품(식품 제외), 뷰티 용품을 제조하는 도내 중소기업이며, 수출상품 등록 여부, 영문 패키지, 각종 인증 등 미국 내 유통기준 충족 정도 등을 토대로 시장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의 참가비용은 1,000만원이며, 그중 도내 시장성 평가 상위 1위, 2위 기업은 참가비용이 면제된다. 참가기업 모집 기간은 5월 3일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코트라 무역투자24(www.kotra.or.kr) 내 사업신청 홈의 ‘2024 미국 Korea Boutique in AAFES 참가기업 모집’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국제통상과(055-211-3183) 또는 KOTRA LA무역관(02-3460-7745)으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는 수출지원사업 관련 정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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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주한 필리핀 대사, 창원특례시 방문... 2024 MAMF 개최 논의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2일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Maria 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 대사 일행을 맞아 2024년 맘프 추진 방향과 필리핀과 창원시의 교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제19회 문화다양성 축제 MAMF(맘프) 주빈국으로 ‘필리핀’이 선정됨으로 성사되었다. 맘프 공동추진위원장으로 주한필리핀 대사를 임명, 본국과 긴밀한 협조하에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개최하고자 창원시를 방문하여 상호 협력 의지를 다지고자 한다. 창원특례시장과 주한필리핀 대사는 MAMF(맘프) 축제뿐만 아니라 필리핀과 창원시 기업 간의 경제 협력 논의 및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하여 창원시와 필리핀 지방정부 간 자매결연 추진 등 다양한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 주한필리핀 대사는 “창원시의 환대에 감사드리며, MAMF(맘프)를 계기로 필리핀과 한국이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한필리핀 대사님의 방문을 환영하며, 올해 필리핀과 한국은 수교 75주년으로, 맘프와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주빈국이 된 만큼 창원시와도 오랜 인연을 맺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 관계로 양국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MAMF(맘프) 축제를 통해 문화 다양성 가치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문화선진국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회 문화 다양성 축제 MAMF(맘프)는 10월 중 용지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되며 문화다양성퍼레이드, 마이그런츠아리랑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채워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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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경남도, 제조 데이터 상호연동 가상 시운전 기술 국산화 개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글로벌 제조융합SW 개발 및 실증’ 사업에 경상남도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한 경남‧경북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제조데이터 상호연동 모의실험 환경을 구축하고, 실제 데이터 기반의 가상 시운전 솔루션 기술*의 국산화와 글로벌 확대를 추진하는 것으로, 첨단 제조기술의 소프트웨어 자립도 향상과 소프트웨어 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 거울세계(Digital twin) 기술을 기반으로 모의실험 및 검증이 가능하도록 실제 현실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알고리즘 기술 주요 사업내용은 ▲데이터 상호연결형 생산공정 모의실험 개방형 플랫폼 구축 ▲가상공간 모의실험 및 효율 검증 알고리즘 개발 ▲실증기업을 대상으로 가상 시운전 서비스 모델 적용 등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국비 300억 원을 지원받게 되며, 경남도는 국비 230억 원을 확보했다. 총사업비는 493억 원(경남도 총사업비 359억 원)이며, 경남도는 플랫폼 구축을 하며, 경북도와 함께 가상시운전 기업 실증을 추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을 중심으로 경남테크노파크,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카이스트, 경남대 등과 공동연구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에 수요기업인 경남‧경북 기업들이 ‘개발, 실증, 확산’ 등 전 과정에 참여해 제조 공정 분야 중 ▲CNC가공, ▲사출‧조립, ▲단조, ▲프레스 등의 대표장비를 대상으로 가상화 개발과 실증 적용 효과를 검증하며, 향후 전국적인 확산을 비롯해 해외수출로 글로벌 진출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공모선정으로 민선8기 공약(메타버스 기반구축 및 개발)과 대통령 지역공약(5G기반 기계제조 메타버스 구축)과제로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도민과의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었다. 류명현 도 산업국장은 “스마트공장 관련 기술을 대부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가상화 시운전 솔루션의 국산화 기술개발로 제조업의 혁신을 주도하고 지역 정보기술(IT)과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지역 디지털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2022년부터 경남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수요조사의 기업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사업기획을 추진하였으며, 주관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지속적으로 사업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에 설명하여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의 유일한 신규 연구개발(R&D)사업으로 확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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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창업의 ‘최초, 최고’, 한 자리에 모인다”
    -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 창업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대표 창업 축제로 도약 기대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글로벌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 「GSAT 2024」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와 창원문성대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GSAT’는 경남(Gyeongnam)이 과학발전(Science)과 문화예술(Art)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기술(Technology) 창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첫 글로벌 융복합 창업 축제인 「GSAT 2024」는 도내 창업 분야 최초·최고* 요소들을 바탕으로 성대하게 개최한다. * 최초 : 해외 연사(데이비드 민델, 리드 턱슨), 청년․청소년 창업 공간 운영(유스 스타트업 캠프) 등최고 : 참여기업(삼성, 한화, 두산, KAI 등) 기술력, 창업 경연대회 경쟁률(50대 1) 등 이번 행사는 CECO와 창원문성대 특설 공간에 설치된 3개 무대(G, S, A-Stage)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글로벌 컨퍼런스, ▲창업 경연대회, ▲투자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내외 창업생태계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글로벌 컨퍼런스는 ‘GSAT’ 기간 중 매일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며 우주항공, 미디어․콘텐츠, 디지털 제조, 바이오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과 더불어 과학유튜버 궤도, 개그맨이자 창업인 장동민, 뇌과학자 장동선 등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해 행사의 대중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업생태계 종사자 위주였던 기존 창업 축제와 다르게「GSAT 2024」는 ‘유스 스타트업 캠프’(A-Stage 일원)에서 창업가-청년 토크콘서트, 청년창업그라운드,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지역의 청년과 청소년들이 창업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GSAT 2024의 개막은 경남이 최고의 창업거점이자 중심지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뗀 것이다”며, “GSAT을 글로벌 창업 축제로 발전시키고, 3대 창업거점 조성, 창업 투자펀드 확대 등을 지속 추진해 경남을 세계적인 창업의 본산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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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1
  • 산자부 청년친화산단 공모 선정! 국비 60억원 확보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패키지’ 공모사업에 함안 군북농공단지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은 경남도, 함안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답사, 입주기업 및 근로자의 수요조사 등을 통해 면밀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한 결과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함안 군북농공단지에 4년간 총사업비 88억 원(국비 60, 지방비 28)을 투입하여 근로자 정주·복지시설을 확충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산업단지 내 도로 및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아름다운거리 조성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청년문화센터 : 복합문화(문화·복지·편의·정주시설) 및 혁신지원(창업보육, 기업지원) 공간 ▸아름다운거리 조성 : 산업단지 가로환경 개선을 통해 산업단지와 주변지역에 활력 증진 ‘청년문화센터’에는 사업비 60억 원(국비 40, 지방비 20)을 투입해, 농공단지 현황 및 수요를 고려하여 문화체육시설, 기숙사, 근로자 식당 등으로 구성된 공간을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에는 사업비 28억 원(국비 20, 지방비 8)을 투입하여 노후 가로환경 개선과 안전한 보행환경 확보와 근로자·지역주민들의 휴식과 회복 등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게 된다. 서은석 경남도 산업단지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근로·정주여건 개선하고 활력있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해 청년과 근로자가 찾아오는 군북농공단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내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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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거제 장목관광단지, 국정과제 선정 쾌거! 사업추진 날개 달았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에 거제 ‘장목관광단지’가 포함된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기업의 지방 이전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2004년 도입한 ‘기업도시개발사업’에 민간기업의 투자 여건을 개선한 것으로, 기업 주도로 개발할 공간에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연계해 산업·관광 등 주된 기능과 주거·교육 등 자족적 기능을 포함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을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국정과제로 삼고, 규제 완화와 정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현행 「기업도시개발 특별법」 개정과 함께 지난해 공모를 시행하였다. 경남도는 공모 선정을 위해 관련 전문가와 실무팀을 구성하여 디지털, 케어, 아트의 3대 핵심기능과 정주인프라 시설로 계획된 기업혁신파크 공모 제안서를 지난해 11월 8일 국토부에 제출했다. 현재 ‘기업도시’는 전국 4개 시도에 4개 지구가 지정되어 충주시와 원주시는 조성이 완료돼 운영 중이며 태안군과 영암·해남군은 조성 중이다. ※ 기업도시: 산업입지와 경제활동을 위해 민간기업이 산업·연구·관광·주거·교육 등을 갖추도록 개발하는 도시 【관광단지를 기업혁신파크 사업으로 확대】 이번 공모에 선정된 거제 기업혁신파크는 거제시 장목면 구영리 일원의 거제 장목관광단지 125만㎡를 171만㎡로 확대하고 3대 앵커(바이오․케어, IT․디지털, 미디어․아트) 중심의 세계적 문화산업 도시를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1조 4천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며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이다. ※ 기업혁신파크 3대 앵커시설 - (케어) 웰니스 치료시설, 바이오 연구·교육센터, 힐링 테마길 - (디지털) 디지털 총괄 운영관리센터, 기업부설 연구소, 디지털 워케이션 센터 - (아트) 아트 앤 컬쳐 센터, 특화 공연장, 미술관, 갤러리 지난해 정부의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계획에 따라 △개발 관련 규제 완화에 따른 민간투자 매력 증대, △중앙정부와 연계 추진에 따른 사업기간 단축 등을 고려해 관광단지에서 기업혁신파크로 확대 계획하였다. 장목관광단지 조성사업은 1996년에 관광지로 지정된 이후 개발이 지연되어 왔으나, 가덕도신공항, 남부내륙고속철도 건설 등 거제시 장목면의 주변 여건 변화에 맞춰 과학기술과 문화예술을 접목한 고품격 힐링·치유형 관광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공모를 거쳐 개발사업자를 선정하고 조성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지원】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은 국토교통부 국정과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중앙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이 있을 예정으로, 진입도로 국비 지원, 법인세, 재산세, 취득세 등 세금 감면, 외국교육기관 설립, 도시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집적시킬 수 있도록 건축물 용적률과 건폐율 상향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 인센티브 ▸기반시설 지원(주 진입도로 국비 50%), 유치원·외국교육기관 허용 ▸조세감면(법인세 감면 3년 100%, 2년 50%), 건축특례(건폐율·용적률 국토계획법 1.5배) 경남도에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개발계획과 실시계획을 동시에 수립하고 관련 협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조선산업 위기로 인해 2018년부터 고용위기 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현재까지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 기업혁신파크 추진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거제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거제를 포함한 경남이 재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기업에 대한 인센티브와 함께 공공성 확보도 병행된다】 공공성 확보와 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개발이익의 20% 이상을 개발구역 밖 도로 등 간선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편익시설, 입주기업의 토지분양가 인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보육센터 등에 재투자하게 된다. 또한 사업구역 중 가용지 30% 이상을 산업과 업무 용도로 사용하게 하고 그 중 20% 이상을 사업시행자가 직접 사용하도록 의무화했다. 그리고 개발구역 지정 제안부터 민간과 지자체가 공동 제안하고 상호 협약을 체결하도록 했다. 【기업혁신파크를 중심으로 남해안 관광이 경남의 新 주력산업】 가덕도신공항, KTX거제역 개설, 대전 통영간 고속도로 거제연장, 국도 5호선 거제 마산 해상구간 연결,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주변 교통인프라 개선과 연계하여 거제 기업혁신파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산업 도시로 조성함으로써, 조선업 중심의 거제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남해안의 관광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2조 5천억 원의 생산유발, △1조 원의 부가가치 유발, △1만 6천여 명의 고용 유발 외에도 △연간 450만 명의 관광객 유치, △정주인구 유입 등 여러 기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어 원전․방산․우주항공산업과 함께 남해안 관광이 경남의 신 주력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유발계수 산출근거 : 지역 간 산업연관모형 파급효과 산출 Logic(한국은행 2019) 【 기업혁신파크 이렇게 준비하겠습니다】 경남도는 이번 거제 기업혁신파크 공모선정을 위해 도와 거제시, 민간사업자가 힘을 합쳐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였고, 공모사업 선정 염원을 국토부에 알리는 등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도움과 참여 덕분에 사업 선정의 쾌거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도는 기업혁신파크 성공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함께 사업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구 내 들어설 시설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시작하고, 중앙정부와 긴밀한 협의로 기업혁신파크 진입도로, 하수처리시설 등의 기반시설과 학교, 복합체육센터, 도서관 등 생활 정주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도와 거제시에서는 계획수립부터 준공까지 책임지는 전담조직을 구성 운영하여 원스톱 행정지원을 하고, 국토부 주관 도시개발실무위원회를 적극 활용하여 적기에 기업혁신파크 개발계획 승인과 착공이 될 수있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거제 기업혁신파크 사업추진은 2025년 3월 국토부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실시계획을 통합한 사업계획을 승인 신청하고 2026년 3월 국토부 승인을 받아 2026년 9월에는 부지조성을 시작할 예정이다. 2030년까지 상부 주요시설을 설치완료 후 기업혁신파크 운영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경남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인적서비스 의존도가 높은 문화․관광 산업을 육성해 청년 일자리와 새로운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라며 “거제 기업혁신파크가 관광단지와 기업도시 기능이 융복합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남해안 관광의 주요거점이 되어 경남 재도약의 발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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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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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완수 도지사, ‘경남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 제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7일 사천 경남우주항공산업 비전선포식에서 “우주경제시대가 성큼 다가왔다”며 “오늘의 경남우주항공산업 비전은 핵심기술 개발 및 우주항공산업 기반의 토대를 마련하고 정부의 중장기 정책을 담아내는 등 무궁무진한 우주경제를 열어가기 위한 경상남도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7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박완수 도지사, 조규일 진주시장, 박동식 사천시장을 비롯한 우주항공 산·학·연·관 관계자 등 300여 명과 함께 ‘경남우주항공산업 비전선포식’을 개최하고 ‘K-우주항공 정책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45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이 발표하였으며, 이후 한국천문연구원 등 12개 기관과 경남도가 ‘우주항공산업 협력 산·학·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2045 우주항공산업 미래비전】 먼저 지난해 6월부터 민간전문가 워킹그룹과 전문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한 우주항공산업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글로벌 우주항공의 수도, 경상남도’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해 ▲산업육성기반 마련 ▲산업핵심 기술개발 ▲미래 신성장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이라는 4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생산액 5배 증가 △선도기업 20개 육성 △산업고용 53,340명 확대 △혁신 스타트업 30개 육성을 4대 목표로 삼고, 2033년까지 8조 3,84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진전략① 산업육성기반 마련 우주항공분야 기반 구축에 25개 사업을 발굴하고 3조 1,903억 원을 투입한다. 우주산업 중심지로의 경남을 위해 1조 1,267억을 투입하여 항공국가산단 인근에 위성개발혁신센터, 우주환경시험시설, 미래우주산업 기술시험센터가 포함된 ‘경남 스페이스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우주항공부품기술원’ 설립으로 항공산업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항공모빌리티 기반 마련을 위한 ‘AAM 소재・부품 인증지원 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추진전략② 산업핵심 기술개발 두 번째로, 핵심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구조 개편 및 핵심부품 국산화를 위해 22개 사업을 발굴하고 1조 4,694억 원을 투입한다. 우선 ‘인공지능(AI) 기반 소형위성 개발’, ‘6G 위성통신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우주산업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민군 항공기용 엔진 국산화를 위해 1,600억 원을 지원해 항공기용 엔진 국산화율을 30%에서 50%까지 높일 계획이다. 또한 미래 먹거리 시장 개척을 위한 한국형 민·군겸용 기체(AAV) & 핵심부품 개발을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 기술개발에도 힘쓴다. 추진전략③ 미래 신성장생태계 조성 세 번째로, 미래 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력양성, 펀드 조성 등 30개의 사업을 발굴하고 7,056억을 투입한다. 우주항공대학 및 과학기술원 설립을 통한 핵심인력을 양성하여 우수한 전문인력을 산업에 공급하고, 항우연, 천문연 등 전문 연구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 보잉사와 에어버스사 등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ADEX) 규모로 확대 운영하고, 산·학·연 협의체인 경남 에어로스페이스 밸리(Aerospace Valley)를 구성·운영하여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위상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 추진전략④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마지막으로,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매력적인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11개 사업을 발굴했으며, 3조 192억 원을 투입한다. 단기적으로 KTX 증편 및 노선을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사천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승격시켜 지역 접근성 및 물류 운송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켜 나갈 것이다. 또한 경남의료원 진주병원의 조기 구축 및 국제적 행사 유치를 위한 사천컨벤션센터 건립, 자사고 및 특목고 설립 추진 등을 통한 정주․문화․교육 여건 등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우주항공산업 협력 산학연관 업무협약】 비전 발표에 이어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경남 우주항공산업의 발전과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경남의 대표 우주항공기업인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 등 총 13개 기관이 함께했다. 【산학연관 13개 협약기관】 행정기관: 경상남도 산업계: 한국항공우주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우주기술진흥협회, 학계: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한국항공우주학회, 한국우주과학회 연구계: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13개 협약기관의 정기 실무회의를 운영하여 경남의 우주항공산업 발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으며,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수립 및 기반 조성을, 산업계는 기술개발 및 핵심부품 국산화를, 학계는 우주항공산업 동향 조사 및 인재 양성을, 연구계는 우주항공 분야 연구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K-우주항공 정책포럼】 이후 진행된 K-우주항공 정책포럼에서는 박영득 한국천문연구원장과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명노신 경상국립대 교수의 ‘글로벌 우주항공강국 발전 방향’과 이상섭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본부장의 ‘우주항공청시대 산업의 대전환’ 주제 발표가 각각 있었다. 이어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항공산업 발전 방향’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으며, 김민석 K-우주항공포럼 상임대표를 좌장으로 명노신 경상국립대 교수, 이상섭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본부장을 비롯해 경남도 조여문 우주항공산업과장, 황창전 한국항공우주학회장, 이정수 KT SAT 본부장, 안현수 ANH 스트럭쳐 대표가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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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남대표단, 동남아 시장개척으로 도정핵심과제 추진력 확보
    - 태국 대형 식품회사 CPF와 협약체결…거대 유통망 활용 수출 판로 개척 - 베트남에서 국내복귀 2개 기업 경남에 유치…410억 원 규모 투자협약 - 28년 인연 베트남 동나이성과 친선강화협정 체결…산업․계절인력 수급 기대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남대표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3박5일간 태국 방콕시에서 베트남 동나이성까지 인도차이나반도 동서를 잇는 해외 순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경남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태국 방콕과의 교류 확대 및 농수산식품 수출 판로를 개척했으며, 베트남에 진출한 2개 기업과 경남으로 복귀한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특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 일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베트남 동나이성과 인적교류를 활성화하는 친선강화협정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완수 도지사는 “동남아 최대시장인 태국, 베트남과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관광산업 교류, 경남 농수산식품 판로 확대, 산업·계절인력 유치 등 도정핵심과제 수행을 위한 추진력을 확보했다”며 “방문 지역과의 실질적 협력강화와 동남아 시장개척을 통해 경상남도라는 브랜드가치를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표단은 LG전자 태국 라용공장을 시찰하고 도내 해외진출 현지법인장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해외현지화 노하우 공유 및 도내기업 추가 해외진출을 위한 발전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다. 경남대표단은 태국의 수도 방콕시 청사를 방문하여 찻찻 싯티판 방콕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 의지를 다졌다. 특히, 경남도가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는 관광산업 발전에 있어 세계적인 관광도시인 방콕시의 관광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콕에서 경남 우수 농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어, 35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성사시켰으며, 태국 재계 1위 CP그룹의 자회사인 CPF와 경남도 간 수출입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는 한식 식자재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태국에서 경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이 환영받는 등 경남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대기업과의 협약으로 태국 내 수출판로 개척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씨케이, ㈜데일리킹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업 모두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음에도 경남의 직접화된 제조산업과 투자환경을 고려해 경남에 총 410억 원을 투자하고, 65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했다. 경남대표단은 친선결연 28주년을 맞은 베트남 동나이성에서 응웬 홍 링 동나이성 당서기와 실질적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경남 산업·농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의 물꼬를 텄다. 경남도는 동나이성과 ‘산업·계절인력 및 대학간 교류’를 골자로 하는 △친선강화협정을 체결하고, △도립거창대와 동나이대학간 교류 협약, △경남 거창군과 동나이성간 계절근로자 유치 업무협약을 함께 성사시키는 등 경남의 산업과 농촌 현장에 책임감 있는 동나이성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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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경남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정부공모 선정 3월 청년친화, 4월 거점산단 연속 쾌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단지 혁신을 통한 제조업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과 입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등 여러 부처가 합동으로 추진하는「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중앙 정부에서 지난 29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어 사천 제1,2일반산단, 강원 후평일반산단, 전북 전주일반산단 총 3개 지역을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로 최종 선정하였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산업 부가가치 제고, 근로자 친화형 공간혁신, 디지털·그린산단전환을 3대 중점 추진과제로 계획하였다. 사천 제1, 2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종포일반산단, 항공국가(사천), 사남농공, 정촌일반산단을 연계하여, 우주항공산업분야를 글로벌 선도사업으로 육성하고자 2025년부터 3년간 범부처(산업부, 국토부 등)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231억(국비 919억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특화산업 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 내 거점산단을 중심으로 연계산단, 연계지역 등을 묶어 지역 주도로 경쟁력 강화 계획을 수립하면, 민간 전문가의 평가를 통해 선정하고 범부처 협업으로 3년간 집중 투자․지원하여 육성시키는 중앙-지방 협력형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해부터 경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부지사 등 지역 혁신기관과 사천시․진주시와 협업하여 여러 차례 사업구상 회의를 열고, 사전컨설팅 과정을 거치며 철저히 준비하여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경남도는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계획의 완성도 제고를 위해 중앙부처 컨설팅을 통하여 추진사업 확정하여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5월 출범인 우주항공청 개청과 더불어, 우리도 우주항공산업이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올해 3월에 선정된 군북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과 더불어 도내 노후산단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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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7
  • 5월 행사 기간 국내산 수산물 구입하면, 온누리상품권 1인 최대 4만원 환급!!!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서호전통시장, 중앙전통시장,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남해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여 주는 부스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에서는 수산물 체감 물가 안정과 국내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경남에 국비 4억 7,500만 원이 지원되어, 첫째주간(5.3.(금)~9.(목))과 둘째주간(5.10(금)~14(화)) 기간마다 2만 원, 1인 최대 4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해당 전통·수산시장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액은 수산물 구매금액의 최대 30%로 ▲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 ▲ 3만 4,000원 이상~67,000원 미만은 1만 원을 일주일마다, 2회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이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 70% 이상을 포함한 가공식품도 포함된다. 다만,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구매품목, 정부비축 수산물 방출품목, 횟집 등 일반음식점, 수입산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설 명절과 3월, 4월 행사에서는 약 4만 4,000명이 방문하여, 39억 8,000만 원의 수산물 판매 효과를 본 것으로 파악되었다. 송진영 경남도 수산정책과장은 “지역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전통시장에서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30%를 실시하고, e경남몰에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수산물 20% 할인축제(수수데이)를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에서는 4~5월 추천 수산물인 멍게, 미더덕, 바다장어를 구매 시 5% 추가할인도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시장별 상품권 지급액이 조기에 소진될 수 있어, 시장을 찾기 전 상품권 소진 여부를 상인회에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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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1
  • 경남도, ‘규제자유특구 2건 신규 선정’ 쾌거
    -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지던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재활용 선도 - 규제로 판매가 불가능했던 수소 소형 모빌리티 상용화 가능 -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규제해소…경남도 미래 핵심성장동력산업 육성 경상남도는 30일 국무총리 주재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상남도 2개 신규 특구가 제9차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2건이 지정되었다. 지난해부터 14개 지자체에서 총 21개 사업을 신청하여 혁신성과 사업성을 갖춘 5개 특구 계획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중 경남은 2개가 동시에 신규 선정되었다. 한 지자체에서 2개 규제자유특구가 동시에 신규 선정된 것은 이번 경남의 사례가 처음이며, 이는 산업현장의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경남도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다. 앞서 경남도는 무인선박(2차, 2019년), 5G 차세대 스마트공장(4차, 2020년),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7차, 2022년)에도 선정되어, 이번 신규 지정으로 총 5개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었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무총리 주재 위원회를 통해 지정하며, 각종 규제로 인해 제작과 실증이 불가능한 기술을 지정된 특구에서 제약 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는다. □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 이번에 선정된 '수산부산물 재활용 규제자유특구'는 국내 최초로 수산부산물의 재활용 처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표준모델을 확립하는 사업이다. 총 16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남 창원, 통영, 고성 인근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동원에프앤비 등 수산물 가공기업, 대학 등이 참여한다. 특구사업자는 기존의 폐기물관리법 제약에서 벗어나 수산부산물의 체계적 분리배출 기준을 수립하고, 부산물을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향후 수산부산물의 제품화 시 폐기물 처리에 발생하는 탄소 발생량 감축과 해양바이오 산업 확산 등으로 연간 3,463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778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특구 지정을 위해 경남도는 수산업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간담회를 통한 의견 청취, 관련 전문가 자문, 중앙부처 협의 등 여러모로 노력했다. 경남은 국내 최대 수산부산물 발생지역으로 국내 발생량의 30.2%를 차지하며, 국내 최대 참치 가공시설인 동원F&B 창원공장, 사조 등 수산물 선도기업이 소재하고 있다. 수산부산물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부패 위험이 높은 수산부산물에 특화된 재활용과 처리 기준이 없어, 사료, 어분 등 저가 가공품으로만 재활용되고 있고, 수산기업의 영세성으로 개별 기업 단위로는 재활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규제사항을 명확히 하여 특구를 신청하여 최종 지정을 이끌어냈다. □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생활밀착형 수소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는 소형 수소 모빌리티 제품 제작 및 실증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일상생활에서 수소제품 상용화를 위한 첫 단계로, 수소 전기카고바이크를 대표적으로 실증하고 안전기준 법령을 개정하여, 향후 전체 수소 생활 제품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특구에는 ㈜범한퓨얼셀 등 수소 관련 기업․인증기관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며, 실증 특례구역은 창원 일원에 7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수소 모빌리티 실증과 수소충전소 구축 실증을 추진한다. 특구사업자인 ㈜이플로우는 이미 수소 자전거를 개발하여 유럽ㆍ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어, 실증 이후 신속한 사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규제자유특구 추진을 통한 법령 개정으로 소형 수소 제품에 대한 상용화가 성공하면 생활 속 수소 모빌리티 양산을 통해, 연 1,005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617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정책의 하나로, 세계적으로 내연 기관 판매금지가 도래함에 따라 탄소 중립 모빌리티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수소는 전기보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수소 150km/전기 60km), 배터리 수명(수소 5~10년/전기 1년), 충전 시간(수소 10분/전기 10시간)이 유리하여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에서도 수소 모빌리티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도내에는 수소 소형 모빌리티 제품 제작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있으나 현재 국내에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안전기준이 없어 국내에서 제품 판매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대한 해결고리를 찾기 위해 경상남도는 수소 기업‧인증기관 등과 협력하고 관련 부처를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또한 전문가 컨설팅, 분과위원회 평가 등 특구 추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이번 특구 지정 성과를 이뤘다. 한편, 이번 특구 지정은 특구계획 공고, 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를 통한 지역 주민‧기업‧이해관계자 등의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16일 규제자유특구 심의위원회에서 2건의 특구가 모두 통과되었으며,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었다. 신규 지정된 2개 특구는 다음 달 고시 이후, 2024년 6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본격적인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기존의 규제로 인해 막혀있던 수산부산물 재활용, 수소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특례 부여로 도내 기업의 사업기회를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규제자유특구 또한 경남의 신사업 육성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기업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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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경남‧창원, ‘글로벌 SMR 클러스터 조성 ’ 본격 추진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SMR(소형모듈원전)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구축’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세계가 전망*하는 글로벌 SMR 상용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중소․중견 원전업체들의 제작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제조공정 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것으로, 원전 최강국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SMR 핵심 기반구축 사업이다. * 국제원자력기구(IAEA) 2050년 3,500억 달러, 영국국립원자력연구소 2035년 4,000억 파운드 전망 특히, 이 사업은 경남도가 지역 원전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개발 공정 수요 조사를 통해 기획하였으며, 202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에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여 국비가 반영된 사업이다. 경남도는 민선8기 핵심 도정과제로 ‘SMR 기술개발 및 원전산업 정상화’를 선정하고, 2023년 6월 경상남도 원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처음으로 수립하여 원전 제조혁신 클러스터 조성, 제조혁신 기술개발, 수출 기업 육성 등 분야별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경남도는 경남‧창원 ‘글로벌 SMR 클러스터’ 본격 추진을 위한 기반이 되는 이번 공모사업의 경남 유치를 위해, 지난 2월 22일 개최된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과 산업통상부장관에 유치 필요성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이번 산업부 공모에 경남(로봇활용) 외 3개 지역에서 유치경쟁을 하였으나, 경남은 원전기업 수요, 타 시도와 다른 로봇활용 공정의 사업 차별성, 주기기 제작 핵심 기술개발임을 전략적으로 강조한 결과, 원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다. 경남도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323억원을 투입해 ’글로벌 SMR 주기기 제조시장 선도‘를 목표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창원대학교 등 분야별 전문 연구기관과 대학이 함께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생산유발 1,044억원, 부가가치 유발 252억원, 972명의 원전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 추진전략〉 경남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는 도내 중소 제조기업을 중심으로 공장에서 SMR을 만들어 수출하는 ‘공정자동화 위탁생산 SMR 제조 파운드리’ 구축을 위한 제조 기반으로, 세 가지 전략으로 추진된다. 첫째, 제조기업 수요 맞춤 경남은 대한민국 1위 원전 중소기업 집적지*로 이번 공모사업에 도내 50개 원전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창원국가산단 확장 2구역에 약 1,700㎡ 규모의 지원센터를 건립하여 원전 제조기업의 수요가 가장 높은 로봇활용 가공, 용접, 클래딩** 및 검사를 위한 장비를 구축한다. * 원전기업(24.3%, 전국1위), 종사자수(30.1%, 전국1위), 매출액(52.3%, 전국 1위) ** 클래딩(Cladding) : 강(鋼)의 양면 또는 한 면에 다른 금속을 접합하는 용접 또한, SMR의 핵심인 주기기 제조에 로봇을 활용해 제조기간을 50% 이상 단축하고 제작비용을 60% 이상 절감하며, 품질 표준화‧자동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원전 제조기업과 수요기업 모두에게 경제성을 갖춘 사업으로 기획하였다. 둘째, SMR 제작 핵심기술 지원 경남도는 핵심 제작기술 개발을 위하여 분야별 전문 연구기관을 참여시켜 사업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번에 참여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용접부 물성평가 기술 및 장치기술 조사’, ▲한국전기연구원은 ‘SMR 제조설비 공정 요소기술 분석 및 엣지시스템 사양 도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고압용기 용접부 비파괴검사 및 열변형 조사’ ▲국립창원대학교는 ‘고압용기 Vessl 제조공정 설계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기업 주관으로 국비 230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분말-열간 등방가업성형(PM-HIP*) 핵심 제조공정 기술개발, 초대형 전자빔 용접(EBW**) 기술개발 등 다른 SMR 제작 핵심기술 개발과 연계하여 활용도와 지원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 PM-HIP(Power Metallurgy-Hot Isoststic Pressing) : 캡슐 속에 금속분말을 채운 후 압력용기에 넣고, 고온에서 불활성가스(아르곤 등)로 등방가압(等方加壓)하여 분말의 성형 및 소결(燒結)을 수행하는 공법 ** EBW(Electron Beam Welding) : 진공 상태에서 고에너지 전자를 사용하여 용가재(溶加材) 없이 재료를 녹여 금속을 결합하는 용접기술 셋째, SMR 제작지원센터 운영 지속성 확보 경남도는 제작지원센터 운영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상국립대학교‧창원대학교에서 로봇활용 제조 전문인력을 4년간 80명을 양성하고 산학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제조공정 설계 지원을 통한 공정관리‧용접, 클래딩 로봇 자동화 품질검사와 인증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성 평가 관리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조선해양 플랜트 대형 원통블럭, 해상풍력 대형 모노파일, 항공우주 대형 플레임 제조 등 경남도 주력산업에 이번 SMR 로봇활용 기술을 활용하는 한편, ▲경남테크노파크를 통해 온‧오프라인 SMR 제조 파운드리 네트워크를 구성·운영하여, SMR 제작지원센터 참여기관 간 역할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이번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주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의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과 활성화는 정부의 중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난 2월 22일 경남도청에서 개최한 제14회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경남·창원을 반도체의 삼성전자‧하이닉스와 같은 파운드리가 집적된 ‘글로벌 SMR 클러스터’로 도약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 SMR 로봇활용 제작지원센터를 통해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SMR 시제품 제작으로 첨단 제조공정용 로봇활용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지원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경남도가 구상하는 글로벌 SMR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전 주기 SMR 제조 기반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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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을 통해 창원방산중소기업 수출길 활짝 열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해군사관학교에서 개최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수출상담회에서 총 7건, 191억 원의 수출계약 MOU 체결과 42건 744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이하 ‘KODITS’)와 창원특례시의 긴밀한 협력으로 얻은 성과라 더 뜻깊다. 창원특례시는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애로에 귀 기울여 왔다. 방산 호조에도 중소기업에 낙수효과는 미미해 체계기업 납품 위주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해외수출 기반을 확보해야 한다는 기업의 목소리에 주목했다. 이에 이번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방산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KODITS의 문을 두드렸다. KODITS는 다변화된 해외 방산시장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등 관련 부처와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기관,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보유한 KOTRA가 2009년에 출범한 방산수출지원 범정부기구이다. KODITS는 지난 3월부터 창원시·창원산업진흥원과 해외투자자 유치전략을 세워 추진하면서, 창원방산중소기업을 전세계 바이어들과 매칭하기 위한 네트워크 형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또한, 방산전 기간중에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해 참가기업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접 방산수출사업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열의를 보였다. 뿐만 아니라 방산중소기업이 겪는 또 다른 고충인 수출자금 마련, 수출품목규제 정보 부족 등도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 경남은행 및 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유관기관(방위사업청, 한국방위산업진흥회, KIST, 한국산업마케팅연구원, 방위산업공제조합 등)의 지원정책도 참여기업들에게 하나하나 찾아가며 소개했다. 오병후 창원방산중소기업협의회장은 “부품경쟁력은 충분한데 독자적인 수출판로 개척이 막막했다. 수출상담회에 다수 참가해도 해외 바이어와 네트워크 구축은 쉽지 않아 방산 전시회에 부정적인 면이 없지 않았으나 이번 2024이순신방위산업전을 보면서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재식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장은 “센터는 30개국의 32개 방산·G2G선도무역관을 통하여 구매국 인콰이어리 발굴부터 현지 홍보관 사업, 해외 바이어 발굴 및 국내외 수출 상담회 매칭까지 우리 방산 중소기업의 맞춤형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이순신 방위산업전 참가를 계기로 지역 방산 중소기업과 접점을 넓히고 창원특례시 수출상담회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상호 창원특례시 전략산업과장은 “지역 방산 중소기업 수출지원이라는 이순신 방위산업전의 내실을 다져 기쁘다”며 “수출성과가 실질적인 계약으로 맺어질 수 있도록 후속조치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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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창원특례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조1,467억 원 편성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시민의 삶의 질과 체감도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중점으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4조 1,467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의 총 규모는 4조 1,467억 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4,394억 원(11.85%)이 증액되었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3,947억 원(12.18%)이 증가한 3조 6,364억 원, 특별회계는 447억 원(9.61%)이 증가한 5,103억 원을 편성하였다. 세출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887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740억 원, 환경 669억 원, 교통 및 물류 659억 원, 농림해양수산 483억 원 순으로 증액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에는 지난 3월부터 실·국·소·구청별 보고회 등을 통해 발굴한 ‘생활밀착형 사업’이 포함되어, 시민 편익을 증가시킬 추진력을 한층 더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지난 2년간의 시정은 혁신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면, 앞으로는 시민의 일상생활에 확실한 변화를 이끌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에 시는 열악한 재원 사정으로 예산편성 과정에 난항도 있었지만, 본예산 미반영 국·도비 시비 부담분과 법정·의무적 경비 등 필수 재정수요만 보전하면서 시민의 삶과 직결되고 가시적 효과가 뚜렷한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반영하였다. 동시에 선제적인 보조금 공시 확대 추진, 유사·반복 지출예산 고강도 구조조정 등으로 재정 운용의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건전재정 기조도 확고히 한다는 입장이다. 시 자체적으로 선정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총 402개 사업 551억 원으로, 구별 특성을 고려하여 적정하게 편성하였다. 주요 사업으로 △의창구 노후 어린이공원 현대화 사업 6억 원, △화천민원센터 재건축 0.2억 원, △삼정자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1억 원, △성산구 주요 관문 도로 이미지 개선 사업 15억 원, △자산 솔밭공원 재조성 사업 4억 원, △마산 대종 설치 0.1억 원, △메모리얼파크 조성 등 삼각지 공원 활성화 5억 원, △무학산 자락 두척공원(캠핑공원) 조성 0.3억 원, △진해 중부지역 다목적 체육시설 설치 9억 원, △진해 동부권 생활문화센터 건립 0.3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이번 추경 예산안에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A·I 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창원 새내기 지원금 사업 13억 원, △대산파크골프장 조성 9.6억 원, △어르신 시내버스 무료이용 손실보상금 4.8억원, △신산업연계 청년일자리창출 3.5억 원 등이 편성됐다. 그 외에도 대형 투자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하여, △자은3지구~풍호동 간 도로개설 45억 원, △금속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37억 원,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구축 22억 원,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15억 원, △앵지밭골 체육시설 조성 14억 원 등의 사업비도 편성했다. 홍남표 시장은 “세수감소 여파와 세출수요 증가 추세가 맞물려 시 가용재원이 어느 때 보다 열악한 상황이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추경예산에 편성된 ‘생활밀착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시민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고물가로 인한 심리적 불안도 덜어내는 등 시민의 일상에 한걸음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년도 제1회 창원시 추가경정 예산안은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133회 창원시의회(임시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5월 16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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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경남도, 스마트물류 장비·기술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국내 첫 완전 자동화 항만의 성공적인 개장을 기념해 29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경상남도 물류 장비·기술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과 도내 물류장비 제조업체 관계자, 물류전문가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남 중심 물류 장비․기술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5일 개장한 신항 7부두(진해구 연도동)는 동원글로벌터미널이 운영 중인 완전 자동화 무인 컨테이너부두로, 두산에너빌리티와 국내 중공업회사에서 제작한 자동화 크레인과 현대로템과 네덜란드 VDL사의 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한 무인이송장비(AGV)가 설치된 최초의 스마트항만으로 평가된다. 개장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2032년까지 진해신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항만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고, 해양수산부도 국내 기업의 스마트항만 기술산업 규모를 국내점유율 90%, 세계점유율 10%까지 확보하는 목표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서 스마트항만 개발에 직접 참여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성공적인 스마트항만 개발사례를 공유하고 경남의 물류 장비·기술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성공적인 완전자동화 항만 개장 사례(김선일 동원글로벌터미널 팀장), ▲자동화 트랜스퍼크레인 구축사례와 기술고도화 방안(박정호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완전자동화터미널 운영시스템 현황(손정민 싸이버로지텍 상무), ▲항만장비 분야 정부 R&D 투자현황(박용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팀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되었다. 주제발표에 이어 박병주 경남연구원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김승철 경남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 연정흠 부산항만공사 항만연구부장, 김민영 케이알엔지니어링 이사, 김진광 한국폴리텍대학 교수가 참여하는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은 진해신항 개발과 가덕도신공항 등 스마트 물류산업의 최전선에 자리 잡고 있다”며, “국내 최고 수준의 제조산업과 융합을 통해 경남을 스마트물류 장비·기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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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경남도, 우주항공청 성공적 안착 위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계획’ 마련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경남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우주항공청 정주여건 개선 지원계획’을 마련하고, 우주항공청의 성공적 안착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박완수 도지사는 프랑스 국립우주센터(CNES)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방문하여, 지방분권의 우수사례와 기업과 우수한 젊은 인재가 모여들어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정주 여건의 중요성을 공감했다. 이를 위해 도는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 육성 및 우주항공청 연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2024년 1회 추경안에 지원예산을 반영하는 등 정착 지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경남도는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우주항공청 직원과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한 지원시책과 버스 노선 신설 등 교통분야 개선 방안을 담은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 조기 정착 및 가족 동반 이주 지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에서는 주거 안정 대책으로 임대주택 180여 가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사천시는 임대아파트 50가구와 주택자금의 이자 비용을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경남도는 과기부와 사천시의 행정 지원과 함께 추가로 장단기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단기적으로 개청과 동시에 경남으로 이주하는 직원의 전입을 축하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식당, 시장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웰컴 제로페이를 이주정착금으로 지원한다. 특히, 가족 동반 이주를 장려하기 위해 ▲ 동반 이주 가족 정착지원금 1인당 200만 원(최대 800만 원), ▲ 미취학 자녀 양육지원금 1인당 월 50만 원(2년간), ▲ 초중고 자녀 장학금 1인당 월 50만 원(2년간)을 지원한다. 우주항공청 직원 4인 가족이 동반하여 경남으로 이주하는 경우 최대 3,00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다. 정착 지원 대상은 우주항공청 개청일로부터 3년 이내에 주민등록을 경남으로 이전하고 6개월 이상 연속하여 거주하는 우주항공청 직원․가족이며, 지원 조건을 충족하고 1년 이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정책, 산업, 연구 기능과 교육, 문화, 체육, 관광이 어우러져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글로벌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22대 국회와 협력하여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의 외교, 국방 분야 기능 강화 등 우주항공분야 발전 방안을 우주항공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 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 》 경남도는 우주항공청 임직원의 정주여건 개선과 출퇴근, 장거리 이동 편의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임시청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신설하고, 장기적으로는 진주역을 경유하는 고속열차 증편 방안도 마련한다. 또한 사천공항 국내노선을 확대하고, 기능 재편을 통해 국제공항 승격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는 5월 27일부터 사천시외버스터미널을 기·종점으로 주거 밀집지역과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오가는 시내버스 노선을 하루 8회 신설 운행한다. 사천과 진주 지역을 잇는 시외버스 노선도 신설한다. 임시청사를 기점으로 사천공항, 진주역을 거쳐 진주시외버스터미널을 종점으로 하는 노선으로 하루 8회 운행한다. 시외버스 이용객을 위해, 서울, 대전, 대구 등 주요 도시에서 삼천포까지 운행하는 시외버스도 임시청사를 하루 2~4회 경유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서울~삼천포 4회/일, 대전~삼천포 2회/일, 대구~삼천포 2회/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임시청사 출퇴근 편의를 위해 주중에는 임시청사와 숙소 간, 주말에는 임시청사와 세종·대전 간 통근버스를 운행하고, 심야 퇴근 직원을 위한 택시 이용을 지원하는 한편, 공유 자전거도 비치할 계획이다. 도는 임시청사 개청으로 사천과 수도권 간 유동인구 증가에 대비하여, 보다 빠르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철도 서비스도 개선할 계획이다. 부전~마산 간 철도 개통으로, 마산역 환승 철도편을 1일 7회 더 확보하여 서부 경남에서 수도권행 고속철도를 더 자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KTX·SRT 운행횟수/주말기준) 진주~서울(수서) 13회 / 마산~서울(수서) 20회 삼천포, 진주를 잇는 사천우주항공선 건설도 5차 국가철도망 계획(’26~’35)에 반영시켜 사천과 서울을 직통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26.61km(단선)로 2025년부터 2035년까지 8,999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남부내륙철도와 연결되는 사천우주항공선이 구축되면, 현재 사천에서 서울까지 약 4시간 소요되는 이동시간이 2시간 40분으로 1시간 23분 단축된다. 도는 앞으로 수도권행 고속열차 증편과 남부내륙철도 조기 개통 등을 국토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 (현재) 사천(버스)~진주(30분) / 진주(기차)~서울(3시간33분), 총 4시간 3분 소요→ (향후) 사천~서울(2시간40분), 1시간23분 단축 향후, 사천공항의 화물과 여객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사천공항 기능 재편을 통한 국제공항 전환도 추진할 계획이다. 공항 부지를 현재 4만5,299㎡에서 12만1,299㎡로 확장하고, 2.7km 활주로를 3.5km로 연장하는 시설 확장 계획과 함께 여객·화물 터미널을 신축한다. 항공사와 운항노선 증편도 지속 협의하여 이를 국토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6~’30)에 반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사천공항 내 쉼터와 홍보관을 겸한 편의 공간을 올해 하반기까지 확충하고, 사천공항 이용객이 공유차량(쏘카)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혜택 제공 등을 업체와 협의 중이다. 류명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개청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우주항공 복합도시를 조성하여 경상남도가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삼 교통건설국장은 “버스 운송사업자 선정과 운행 노선 협의 등을 완료했고, 임시청사 개청일에 맞춰 운행에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용 현황 분석을 통해 지역 교통여건이 더욱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소속기관(국가위성운영센터, 우주환경센터)을 포함해 정원을 293명으로 구성하고, 5월 개청에는 행정공무원 55명과 임기제 50명, 간부공무원을 포함하여 120명 내외로 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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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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