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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경 이토록 쉽게 알려줘, 타 종교에 이해 계기 마련돼”韓 찾은 27개국 10개 종단지도자 호평 일색
    “성경을 이토록 쉽게 풀어주고 맥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교육 또한 놀라운 성취다. 지식을 넓히며 타 종교에 대한 폭넓은 이해의 계기가 마련됐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1기 만국초청 계시록 특강’이라는 주제로 종교지도자 성경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한 가운데 참석한 힌두교 종교지도자의 소감이다. 그는 앞서 “수년간 많은 종교지도자를 만나왔으나,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그중에서도 특별하고 아름답다”며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지닌 사람들이 한데 모인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프로그램에 대해 평했다. 이어 “이 놀라운 성취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주고 삶의 방향을 바꾸고 있기에 나 또한 경서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참석 동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문을 두드린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나 또한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모든 종교지도자가 열린 마음으로 기회의 땅에 도달해서 하나가 되고 벽을 뛰어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내를 포함한 총 27개국, 기독교를 비롯해 불교와 이슬람교, 힌두교, 유교 등 10개 종단지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4일에 걸쳐 성경 요한계시록 특강을 수강하고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 관람과 대표 스피치, 각 종교 간 대화와 나눔의 시간도 다채롭게 이뤄졌다. 이만희 총회장은 첫날 특강을 통해 요한계시록 전반을 설명하며 “모든 종교인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빛과 같이 되면 좋지 않겠느냐”며 “성경 안에서는 높고 낮음, 네 것 내 것이 없다. 나는 여러분과 하나가 되고 싶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고 종교지도자들에 대한 따뜻한 응원과 당부를 건넸다. 이어 “종교인으로서 온 세상에 비추는 빛처럼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이 아는 게 있다면 모르는 이에게 알려주고, 가지고 있는 것을 없는 사람에게 나누며 살아야 한다. 욕심을 내려놓고 이런 계기를 통해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이슬람 종교지도자로 “그간 성경을 배우며 코란(이슬람 경서)과 유사한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분들도 마음을 열고 교류하다 보면 경서 사이의 유사점이 많음을 발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모두 사랑을 전하고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를 원한다”며 “하나님 안에서 함께하는 모든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한 불교의 한 스님은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바른 성경 해석을 통해 기독교를 더 이해 할 수 있었고, 이는 타 종교의 이해와 종교간 화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내 종교와 타 종교에 대해 이해하는 정도와 깊이가 달라졌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이번 성경교류프로그램을 통해 성경이 종교평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믿을만한 경서임도 확인했다”면서 “이번에는 종교지도자들이 한국에 직접 방문해 성경을 더 깊이 탐구하고 교류하며 종교간 이해와 연대, 그리고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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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27
  •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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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세계 속 ‘가야’로 부활, 경남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쾌거!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유산위원회에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와 도내 고분군이 위치해 있는 김해, 함안, 고성, 창녕, 합천 단체장이 참석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전 세계적으로 가야 문명의 가치를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서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잘 보존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2년부터 추진했던 가야고분군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1,500년 전 역사 속의 가야문화권이 ‘세계 속의 가야’로 부활되어 재조명될 전망이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노력 경남도는 2013년 6월 문화재청에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추진을 위한 잠정목록 등재를 신청했다. 같은 해 경북 고령을 시작으로 2017년 경남 합천‧고성‧창녕과 전북 남원 등 총 3개 도, 7개 시군이 등재신청 대상 선정, 등재신청서 제출 등 10여 년간 힘을 모았다. 경남도는 2021년 1월 가야고분군에 대한 세계유산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해 심사 단계를 거쳤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이코모스) 평가 결과 세계유산 ‘등재 권고’ 결정을 받았으며, 17일 오후 9시 28분 등재 결정이 최종 확정됐다. 공식 등재일은 폐회일인 오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의의 가야고분군은 1~6세기에 걸쳐 한반도 남부에 존재했던 ‘가야’를 대표하는 7개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남에는 ▲ 김해 대성동고분군 ▲ 함안 말이산고분군 ▲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 고성 송학동고분군 ▲ 합천 옥전고분군, 경북에는 ▲ 고령 지산동고분군, 전북에는 ▲ 남원 유곡리, 두락리고분군이 있다. 가야고분군은 지리적 분포, 입지, 고분의 구조와 규모, 부장품을 통해 주변국과 공존하면서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독특한 체계를 유지해 온 ‘가야’를 잘 보여주며, 동아시아 고대 문명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세계유산 평가 기준 중 ‘현존하거나 사라진 문화적 전통이나 문명의 유일한 또는 적어도 독보적인 증거’를 충족해 현재와 미래 세대의 전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중요한 세계유산의 가치(OUV, 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인정받게 됐다.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로 등재되는 세계유산이다. 경남은 해인사 장경판전(1995년), 통도사(2018년), 남계서원(2019년)에 이어 4번째다. □ 경남의 가야고분군 ① 김해 대성동고분군 김해 대성동에 위치한 대성동고분군은 1~5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금관가야의 대표적인 고분군이다. 가야 정치체가 공유한 고분의 여러 가지 속성의 이른 시기의 유형을 잘 보여주고 있으며, 중국, 일본에서 수입된 교역품을 통해 금관가야가 동북아시아 교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② 함안 말이산고분군 함안 가야읍 도항리‧말산리에 위치한 말이산고분군은 1~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아라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으로 신청유산 중 가장 오랜 기간 조성됐다. 고분군은 남북으로 약 2㎞ 정도 이어진 구릉에 조성되어 있으며, 거대한 봉토분이 군집돼 고분군이 기념비적인 경관으로 형성된 과정을 보여준다. ③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창녕 창녕읍 교리와 송현리에 걸쳐 위치해 있는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비화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묘제와 부장품을 통해 신라와 자율적으로 교섭했던 가야 정치체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구릉지에 조성된 크고 작은 고분의 배치는 지배층의 계층 분화를 나타낸다. ④ 고성 송학동고분군 고성 고성읍 송학리에 위치하는 송학동고분군은 5~6세기 가야연맹을 구성했던 소가야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해안가의 고성분지에 조성되어 있는 고분군은 당시 소가야의 중심지였음을 알려주며, 소가야가 가야 각국을 포함해 백제, 일본 등 여러 정치체와 자유로운 해상 교역을 통해 성장한 세력이였음을 의미한다. ⑤ 합천 옥전고분군 합천 쌍책면 성산리에 위치하는 옥전고분군은 4~6세기 쌍책지역 일대의 가야 정치체를 대표하는 고분군이다. 용과 봉황으로 장식된 대도와 철제무기류, 금은 장신구 등이 출토되어 가야 금속공예 기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으며, 유리잔 등 교역품은 가야의 다른 정치체, 주변국과 활발히 교류했던 모습을 보여준다. □ 1,500여년 전 존재했던 가야, 세계속의 가야로 가야고분군은 공간적 특징과 유산의 형성 과정을 나타내기에 충분한 규모로,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입증하는 고분군의 속성도 온전히 보존되어 있다. 경남도는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을 온전히 보전하는 동시에 고분군과 유물들을 적극 활용한 가야역사문화권 인프라를 조성해 전 세계적으로 가야 역사의 가치를 제대로 알리고 세계인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존과 관리, 활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홍보와 공연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 경남도는 가야유산과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을 조성해 가야고분군 일원을 경남 대표 문화유산으로 활성화해 남해안 관광벨트와 연계한 경남 관광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은 총 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내년부터 2026년까지 말이산고분군 일원을 정비해 아라가야의 역사문화를 향유하는 공간과 문화 경관을 조성한다. 김해와 고성도 가야역사문화권 정비를 위해 사업 공모를 추진하는 등 가야고분군이 체계적으로 정비되면 ‘가야’의 특성을 다채롭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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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8
  • 세계인의 건강 힐링축제!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하다
    세계 최초 건강힐링 건강엑스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15일 화려한 막을 열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개장 전부터 줄을 서 대기하다 오전 9시부터 문을 개방해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 이하 조직위)는 동의보감촌 주게이트 앞에서 개장을 기다리는 수많은 관람객들과 함께 테이프 커팅식으로 개장식을 치렀다. 개장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하여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및 신종철 도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여하여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막을 축하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오늘 이 자리는 모든 산청군민들과 관계자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리다”며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 대한민국 힐링여행 1번지 산청으로 오셔서 인생 최고의 한방으로 최고의 힐링을 하시길 바란다”고 개장 소회를 밝혔다. 영광의 1호 관람객은 산청군 황매산로에 살고 있는 농업인 황원(50)씨 가족으로, 7살 쌍둥이와 5살, 1살, 4자매를 둔 행복한 다자녀 가족이다. 1호 관람객이 된 황원(50)씨는 “기다리던 개장을 맞이하여, 온가족과 함께 힐링하러 왔는데 이렇게 1호 관람객으로 선정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가족들과 함께 즐길거리, 볼거리가 너무 많아 오늘 하루 제대로 힐링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 아래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의 공동 주최로 내달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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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광주와 부산에서, 이육사 육필 특별전시
    이육사문학관은 이육사 시인의 순국 79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해 안동(안동문화예술의전당), 대구(대구생활문화센터), 서울(문화공간264)에서 연 특별전시 <이육사의 내면풍경>을 광주와 부산에서 이어간다. 이번 특별전시는 8월 17일부터 31일까지는 광주(전일빌딩 245)에서, 9월 19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부산(가톨릭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이육사의 내면풍경>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이육사의 일상을 돌아 볼 수 있는 엽서와 편지를 중심으로 이육사의 육필 등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육사가 친척과 문우에게 보낸 이 편지와 엽서는 생활인 이육사의 모습을 진솔하게 보여준다. 이번 전시자료는 이육사의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내밀한 인간적인 면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가치가 있다. 아울러, 이육사 형제들의 글과 그림도 한자리에 모인다. 맏형 이원기의 간찰과 아우 이원일의 그림·병풍, 이원조의 간찰과 이원창의 엽서 등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외종조부인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의 서간과 이육사의 외숙부이자 독립운동가인 일헌 허규의 시 두 편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박쥐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한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편복」과 이육사 사후 발견된 원고 「바다의 마음」, 그리고 이육사의 난초그림 「의의가패」 등이 있다. 또한, 최근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한문편지와 엽서도 만나 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이육사의 동생 이원일이 병풍을 만들기 위해 두목(杜牧), 한굉(韓翃), 범성대(范成大), 이백(李白), 소식(蘇軾) 등의 시구를 적은 글씨가 이번 전시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이번 특별전시는 이육사 육필에 대한 전체적이고 집중적인 기획전시로서, 무엇보다 인간 이육사의 내면과 다채로운 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실감 있게 전하면서 이육사에 대한 이해가 더 다양해지기를 기대한다. 한편, 이육사문학관에서는 이육사에 대한 일반 대중의 폭넓은 관심과 이육사 육필을 직접 대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순회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본 전시는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고 (사)이육사추모사업회와 이육사문학관이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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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9
  • 2023산청엑스포 프레스데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내외신 기자회견 엑스포 홍보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도지사, 이승화 산청군수, 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 기자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엑스포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국내외 관심 제고와 언론인 대상 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전반을 브리핑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자회견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 이승화 산청군수, 정명순 산청군의회 의장, 박정준 조직위 사무처장,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 도·군·조직위 관계자와 한·미·중·일 등 7개 국가 내외신기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엄재한 일본 산교타임즈 지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의 인사말씀 및 산청브리핑, 엑스포 브리핑, 질의응답,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브리핑에 나선 이 군수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품은 고장으로 한방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 치유와 힐링이 넘치는 웰니스 관광도시, 10년만에 다시 찾아온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산청엑스포를 개최한 도시 산청을 직접 소개하여 내외신 기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진행된 박용도 조직위 기획본부장의 엑스포 브리핑에서는 행사개요, 엑스포 핵심 콘텐츠인 무료 혜민서 운영과 가족체험·키즈체험 다양한 체험행사 소개, 각종 공연과 학술회의 개최 등 35일간의 여정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중국 법제일보 왕강지국장의 군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의에 이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청정 농업 도시인 산청군의 농업 부분을 육성하여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 개최하여 웰니스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사카구치 히로히코 일본 마이니치 지국장은 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에서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질의에는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 농특산물의 판로 확충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산청이 세계적인 힐링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맹주석 영국 Sky News 지국장은 “산청에선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힐링과 치유, 웰니스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흥미롭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추후 산청군, 경남도, 중앙언론인 기자를 엑스포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으로 초청하여 엑스포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엑스포를 알리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청의 국내외 인지도를 확산과 세계전통의약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K-MEDI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도약의 35일간의 여정이 될 것이다”며 “산청엑스포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2023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산청의 대자연 속에서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건강 힐링엑스포이다. 산청엑스포의 슬로건은 인생한방 in 산청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다. 휴식과 치유가 함께하는 35일간의 여정을 통해 내 인생에서 경험하는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으로 한방 힐링하라는 의미이다. 오는 9월 대한민국의 기(氣)가 모이는 산청에서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로 ‘인생 한방’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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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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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천지 부산야고보지파 ‘선 넘는 기자들 시즌1 결산편’ 진행
    신천지예수교 부산야고보지파(지파장 임정환)가 그간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 ‘선 넘는 기자들’을 결산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야고보지파는 지난해 12월 28일 유튜브 방송 채널 ‘뉴스워크’를 통해 인터넷매체 기자들과 ‘선 넘는 기자들 시즌1 결산편’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회는 조하연 서울파이낸스 차장이 사회자를 맡았으며 부산야고보지파에서 임정환 지파장과 이재봉 강사, 기자 패널에는 정선 뉴스워크 편집국장과 강세민 에너지경제 본부장이 함께했다. 이날 토론은 사회자가 지금까지 토론한 주요 키워드를 정리하며 시작됐다. 지난해 6월 22일부터 매달 진행된 선 넘는 기자들은 그간 신천지로 몰려오는 이유, 성경 해석 문제, 학생·성도 설교, 예수님 재림, 10만 수료식 등 신천지와 관련된 다양한 주제들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이재봉 강사가 1년간 신천지예수교회와 부산야고보지파에서 진행한 주요 행사들과 성과에 대해서도 간략히 소개했다. 이 강사는 “2023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면서 본격적으로 시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사들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총회장님께서는 1년간 12번에 걸쳐 전국을 돌며 말씀대성회를 열었다”며 “4월과 10월에는 부산을 직접 방문해 지역 목회자들에게 요한계시록의 예언과 이루어진 실상을 상세히 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야고보지파도 매달 1회 오픈하우스를 진행하고 있고 지파장 세미나, 10만 수료식 사진전 등 신천지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노력한 한 해였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해 내년에 더욱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정리했다. 임정환 지파장은 “오픈하우스의 경우 매번 평균적으로 800명에 관람객들이 참석하고 있는데 이분들이 직접 오셔서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부분들을 제대로 보다 보니 가지고 있는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며 “관람객 대다수가 와서 보니 너무 좋고 특히 젊은 사람들이 많은 것에 놀라고 간다”고 덧붙였다. 이후 ‘종교의 자유’ ‘주류 종교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것’ 등의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신천지가 인식 개선을 넘어서 한국과 세계의 주류 종교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가’라는 사회자의 질문에 정선 국장은 “한국에서는 이미 기성교회가 자리 잡은 상황이라 신천지가 주류 종교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국내에 비해 해외에서는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호감이 어느 정도 높아져 가고 있는데 신천지가 가지고 있는 선한 영향력들이 전 세계적으로 폭넓게 나아간다면 머지않아 주류 종교로서의 입지를 가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본부장은 “한국에서 주류 종교가 되기 위해선 신천지의 교리가 국민에게 얼마나 와닿을 수 있게 하는지에 달렸다고 본다”며 “신천지에서 내세우는 교리가 일반 국민들도 다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그것을 홍보하는 것이 앞으로의 방향성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에 이 강사는 “일반 시민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은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충분한 설명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세상이 바라보는 신천지의 모습과 신천지교회가 앞으로 어떤 식으로 나아가야 많은 사람에게 다가갈 수 있을지 고민해 보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강 본부장은 “2차례에 걸쳐 토론회에 참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신천지 또한 세상을 좀 더 밝고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종교인 것을 알게 됐다”며 “신천지의 지향점을 옆에서 보며 적극적으로 돕겠다는 마음이 생겼다. 2024년에도 신천지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지파장은 “먼저 7번에 걸친 방송에 참여해 준 기자들과 열심히 해준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며 “선 넘는 기자들을 통해 시청자들이 ‘신천지도 다양한 종교 중 하나구나’라고 생각해 주면 좋겠다. 시즌2에서는 더 열성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선 넘는 기자들은 1620여 명의 시청자가 실시간 댓글로 토론 주제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남기는 등 함께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회 영상은 유튜브 채널 ‘뉴스워크’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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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경남도립극단, 순회공연으로 2024년 대장정 막 올린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오는 2월 3~4일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연극 ‘도가니 The Crucible’ 순회공연을 시작으로 2024년 대장정 막을 올린다. 2023년 ‘앙금당실 토별가’, ‘평행우주로 사는 법’, ‘도가니 The Crucible’ 등 정기·순회공연 26회 개최 등 쉴 틈 없이 달려온 경남도립극단은 2024년 한해도 도민들을 위한 공연을 제작 선보이며 지역문화 활성화와 도민 문화향유권 신장에 매진할 예정이다. 2024년 첫 시작은 지난 2023년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으로 선보이며 관객 만족도 91.6%를 기록한 ‘도가니 The Crucible’의 김해순회공연이다. ‘도가니 The Crucible’은 미국을 대표하는 극작가 아서 밀러 작품으로 사회 제도가 개인을 통제하고 진실을 알면서도 왜곡시키는 모습을 통해 당대의 매카시즘이나 세일럼을 지배하던 청교도주의가 철저한 계산을 바탕으로 한 이익 추구와 탐욕, 시기심에서 기인한 것임을 이야기하는 연극으로, 극 중 소녀들의 거짓말이 집단의 힘을 받으며 거짓이 없어야 하는 법정에서는 오히려 거짓을 요구하지만 끝까지 진실을 말하는 존 프록터라는 주인공을 보았을때 ‘나를 죽일 수는 있어도 정의를 죽일 수는 없다.’라는 오스카 로메로의 말이 생각나는 작품이기도 하다. 경남도립극단 김해 순회공연 ‘도가니 The Crucible’은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2월 3일(토), 4일(일) 오후 2시에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예매는 2024년 1월 3일 인터파크에서 오픈되며 관람 가격은 1만 원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경남도립극단이 김해문화재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이면 관람료 5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도가니 The Crucible’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s://artcenter.gyeongnam.go.kr)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 (055-254-4695)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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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경남도, 문화특구 최다 선정 쾌거…3년간 400억 투입한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문화특구)에 진주시, 통영시 2곳의 조성계획이 승인돼, 전국 시도 중 최다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대한민국 문화도시’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인 4대 특구 중 문화특구로, 전국 42곳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여 7개 권역별 2곳 내외, 총 13곳의 조성계획이 승인됐다. 지역 고유의 문화자원을 활용해 특색있는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도시의 경제적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는 내년 예비사업을 포함하여 4년간(2024~2027년) 집중적으로 육성되며,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서부 경남이 함께 쌓아온 문화자산을 활용한 ‘K-기업가정신으로 성장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보부상으로 대표되는 문화상단의 가치를 담아, 경남의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광역형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으로 ▲남강 기업가정신의 길, ▲보부상 시장길, ▲차문화 명상길 등 문화-관광-경제를 잇는 광역권 문화관광 로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전략사업으로 ▲문화기업가를 육성하는 강주 문화상단, ▲문화를 중계하는 진주 문화플랫폼, ▲문화사람을 연결하는 1949 청동다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통영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유수 예술가, 무형 문화재,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긍정과 변화의 성장 문화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과거 12공방으로 대표되는 예술자원을 계승·발전시킨 ‘통영12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통영, 도시 자체가 예술’이라는 도시 브랜딩을 차별화한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역연계형 앵커사업으로 통영의 전통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공예·디자인·메이커스 클러스터를 추진할 계획이며, 문화로 도시 변화를 긍정하는 12가지 도전으로 ▲통영 도시브랜딩 통영! 그 자체가 예술, ▲닻과 돛, ▲예술교육 중개소, ▲늘 함께 문화, ▲통영 12 캠퍼스, ▲지속가능예술 캠프, ▲통영 음악벨트, ▲창작캠프 통영, ▲예술여행, ▲열두가지 문화상점, ▲통영 문화도시센터, ▲앵커사업 등 12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주시와 통영시는 내년 1년간 컨설팅과 예비사업을 거쳐 조성계획을 더욱 구체화하여 사업을 내실 있고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문체부의 내년 예비사업 추진 실적평가 결과에 따라 2024년 12월경 최종 문화도시에 지정되며, 2025년부터 3년간 1곳당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최대 20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전국 13곳 중 우리 도내에 2곳이 승인된 것은 우리 도의 문화예술 자원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진주시와 통영시를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조성하여 문화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경남도가 대한민국의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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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9
  • 경남문화예술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관 표창
    경남문화예술회관(관장 김태열)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3년도 문화예술발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해비치아트페스티벌 문화예술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예술회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을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김태열 관장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전 직원이 경남도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하여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 공로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내년에도 국내외 우수한 공연과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경남도민이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경남문화예술회관은 부산ㆍ울산ㆍ경남 내 복합공연장 중 처음으로 시즌제 운영을 시작, 상ㆍ하반기 공연 장르별 시즌 패키지를 도입하여,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자체 예매 시스템을 통해 예매부터 관람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설 보수 및 무대 장비 고도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연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진주에 위치하고 있는 경남문화예술회관은 1988년 개관하여 2009년 리모델링을 시행, 경남도민에게 사랑받고 있는 경남 대표 공공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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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8
  • 「밀양 영남루」국보,「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명승 지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문화재청에 신청한 보물 「밀양 영남루」와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이 각각 국보와 명승으로 28일 지정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소재 문화재의 역사성, 보편성, 지역성 등 다양한 특성을 파악해 역사적, 문화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시군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왔으며, 그 결과 2023년 국가지정문화재가 9건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국보 1, 보물 5, 사적 1, 국가민속문화재 1, 명승 1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 1월 제2로직봉-양산 위천 봉수 유적, 사적 지정을 시작으로 ▷ 3월에 창녕 관룡사 목조지장보살삼존상 및 시왕상 일괄, 보물 지정 ▷ 11월 합천 해인사 홍하문, 함양 용추사 일주문, 하동 쌍계사 일주문, 총 3건 보물 지정 ▷ 12월 22일 하동 칠불사 아자방 온돌,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 12월 26일 복재선생집, 보물지정됐다. 올해 12월 28일 마지막으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는 밀양 영남루는 문화재적 가치가 월등하여 국보로 승격되고,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명승으로 지정되었다. ▲ 밀양 영남루(국보) 국보로 지정된 밀양 영남루는 조선 후기의 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누각으로 건축형식과 구조, 공포, 조형, 단청, 조형미 등 여러 면에서 매우 독창적인 누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남루의 대루는 정면 5칸, 측면 4칸 장방형 평면의 대형 목조누각으로 7량가 구조이다. 경사지를 이용하여 4동의 건물을 적절히 배치한 영남루는 건물 자체의 조형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주변 경관과 어우러진 모습은 다른 누정이 따라 올 수 없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풍부하게 남아있는 각종 고증기록을 통해 16세기부터 현 위치를 유지하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크고, 빼어난 건축형식과 배치는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져 예술적으로 가치가 높다. 수많은 명사들이 탐방하고 교류하며 남긴 시문 등은 높은 학술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국보(國寶)로서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 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명승) 명승으로 지정된「창녕 관룡산 관룡사 일원」은 신라시대 고찰로 알려져 있는 창녕 관룡사 그리고 사찰 뒤편의 수려한 경관과 함께 관룡사 용선대 석조여래좌상(觀龍寺 龍船臺 石造如來坐像) 등 관룡사의 많은 불교 문화유산이 자연과 서로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적 가치를 지녔다. 그리고 관룡사 사역 입구의 석장승과 일주문 역할을 하는 석문을 지나 사찰경내에 들어서면 수림 풍광과 관룡사 뒤편의 병풍바위 등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는 사찰 경관이 돋보이며, 특히, 반야의 세계로 향하는 용이 이끄는 배라는 뜻의 ‘반야용선(般若龍船)’을 재현한 듯한 용선대(龍船臺)에서 주변을 조망하는 경관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반야: 불교의 근본교리 중 하나로 인간이 진실한 생명을 깨달았을 때 나타나는 근원적인 지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속적으로 경남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해서 국민들이 경남 문화유산 우수성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 ․ 관리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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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이재두 경남도의원,2023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 수상
    이재두 경남도의원(국민의힘.창원6 상남.사파 )이 지난 16일 오후 3.15 아트센터(국제회의장)에서 2023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경남도의원으로서 그간에 왕성한 의정활동을 통해 경상남도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과 이동권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에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발의하여 국회와 정부에 법령 개정 필요성을 알리고 건의 하였고, 건의안에는 교통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이동편의시설 기준적합성 심사대상에 도로를 추가하고 전문기관 등에 기준적합성 심사 업무를 위탁할 수 있도록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담았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대한민국 자랑스런 인물 대상에 선정됐다. 이재두 경남도의원은 " 이 수상은 앞으로 더욱 장애인들을 위해 동분서주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대신 받은 것으로 분발하겠으며, 약자와의 동행을 함께 할 것이며, 경남장애인태권도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장애인 태권도 권익에도 앞장 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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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7
  • 경남도,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 개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오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한 김진부 도의회의장, 이정희 (사)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회 회장,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도민에게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수여해오고 있으며, 1962년부터 올해까지 373명을 배출한 명실상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도는 지난 15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술․교육, 조형예술, 문학,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부문 등 6개 전 부문 6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부문별로는 ▲ (학술․교육 부문)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 (조형예술 부문) 오창성 화백 ▲ (문학 부문) 성선경 시인 ▲ (공연예술 부문)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 교육사 ▲ (문화․언론 부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 (체육부문)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김정대 명예교수는 학술교육 분야에 몸담으며 국어학 발전에 기여하고 경남방언사전을 발간하는 등 잊혀져 가는 지역문화의 전승과 보전에 노력한 점을 공로로 인정받았다. 오창성 화백은 55년 동안 왕성한 작품활동으로 예술문화와 교육발전에 헌신했으며, 작품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성선경 시인은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1992년부터 ‘문․청’ 동인을 결성해 20년간 지역문단과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우수한 작품을 꾸준히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주수 전승교육사는 45년간 전통예술에 매진해 국내외 500여 회 공연에 참여하며 고성농요의 저변 확대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미숙 사무국장은 지역문화 인력양성 사업과 남해 문화재야행 등 남해만의 문화콘텐츠 발굴에 힘쓰는 한편, 한중 전통문화비교 학술대회 등 국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정상열 체육회장은 체육인재 육성과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물금고 야구부, 범어고 축구부 등 학교 운동부 창단을 주도했고, 연 30개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또,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과 함께 도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에 기여한 (사)한국예총 진주지회 등 7개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 문화예술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수상자 여러분 덕분에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며 “도에서는 문화예술 지원과 정책을 많이 확대해 도민들에게 문화예술에 대한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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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6
  • 창원시립예술단 송년음악회로 2023년 아름다운 마무리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1일 저녁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시립예술단 2023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의 지휘로 개최된 이번 송년음악회는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소년소녀합창단 등 200여 명의 창원시립예술단 단원들과 창원 출신으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윤은솔이 협연하여 무대를 꾸몄다. 시립무용단의 버꾸춤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 이날 음악회는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의 웅장한 연주와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로 추운 연말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한편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공연 관람 후 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건을 비롯해 시립예술단 단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새해 덕담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계묘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음악회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아주신 창원시민들에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2024년 갑진년에도 더 좋은 정기연주회와 기획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니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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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1
  •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 성료
    경남 함양군은 지난 15일 오후 2시에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종합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작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작품발표회는 박용운 군의회의장과 정현철·정광석·임채숙·이용권 군의원, 한상현 도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강성갑 함양예총회장, 이창구 남계서원장 그리고 여성단체협의회 강명식 명예회장과 신동순 회장, 복지관 수강생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작품발표회에 앞서 1부 종강식에서는 도자기공예 백진호 강사, 웃음코칭상담사자격증반 차건수 강사, 인상학과인테리어풍수 김덕자 강사, 하모니카교육 박종선 강사 등 4명이 프로그램 우수강사로 군수 감사패를 받았으며, 박용운 의장과 한상현 도의원의 축사, 김성진 행정국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이어진 2부 작품발표회는 한국수어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하모니카 연주를 비롯한 9개 프로그램 160여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문화예술회관 1·2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서는 홈패션 등 12개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로 만든 321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많은 군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휴일에도 전시실을 운영했다. 한 관람객은 “내년에 복지관에서 프로그램을 수강하여 멋진 작품을 전시해보고 싶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평생학습 운영 공간인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은 취미, 교양, 교육, 문화 등 군민의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44개 프로그램 56개반 730여 명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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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20
  •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수상자 선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경상남도 문화상’은 경남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문화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 (학술․교육 부문)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 (조형예술 부문) 오창성 화백 ▲ (문학 부문) 성선경 시인 ▲ (공연예술 부문)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 교육사 ▲ (문화․언론 부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 (체육부문)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도는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해 부문별 최고의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결정했다. 학술․교육 부문 김정대 경남대 명예교수는 학술․교육 분야에 40여년간 몸담으며 국어학 발전에 기여하고 경남방언사전을 발간하는 등 잊혀져 가는 지역문화 전승․보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조형예술 부문 오창성 화백은 55년간의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온 작가로 작품성과 철학이 담긴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학 부문 성선경 시인은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당선 이후 1992년부터 「문․청」동인을 결성하여 20여년간 지역 문학 발전과 한국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꾸준히 우수한 작품을 발표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공연예술부문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교육사는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교육사로 45년간 전통예술에 매진하고 국내외 500여회 공연에 참여하고, 고성농요 저변확대와 보존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언론 부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은 문화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남해군에서 지역문화 인력양성 사업과 남해 문화재야행 등 남해만의 문화콘텐츠 발굴에 힘쓰고, 한중 전통문화비교 학술대회 등 국제 교류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체육부문 정상열 양산시 체육회장은 체육 인재 육성과 전지훈련 유치에 힘써 물금고 야구부, 범어고 축구부 등 학교 운동부 창단을 주도하였고, 연 30개 이상의 전지훈련팀 유치에 기여한 공적으로 수상자로 선정됐다. 차석호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분들은 지금까지 우리 경남의 문화와 예술,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노고에 도민들과 함께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문화를 통해 도민들이 더욱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문화상 시상식은 26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문화․예술․체육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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