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캡처 철용.PNG
푸른 용이 꿈틀 거리고 있는 모습

 

2024년 올해는 갑진년 "푸른 용의 해" 육십 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을 의미한다.

갑진년은 토양간지 중 갑년에 해당하는 해이고 이에 해당하는 띠는 청룡이다. 

 

갑진년 띠의 의미는 천간(10간)의 갑과 지지(12지)의 진이 합쳐져서 육십갑지로 마흔 한번째 해라는 의미를 가진다


용은 권위, 힘,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동물이다

52년생, 64년생, 76년 생, 88년생, 00년생, 12년생, 24년생이 해당된다


십이간지란

십이간지는 십간과 십이지를 말하는 표현이다. 십간은 과거의 날짜나 달 그리고 연도를 셀 때 사용했던 단어이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이다.


그리고 십이지(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는 시간과방위등을 표기하기 위해 사용된 12가지 요소이다. 옛 사람들은 12가지 요소의 신들이 잡귀를 몰아낸다 생각해 여러 모양으로 남겨두기도 했다.


청룡은 한자 문화권의 상상의 동물로 파란색 또는 초록색을 띤 용을 의미한다. 

 

즉 청색룡 도는 녹색룡 사신의 하나로 동쪽을 수호하며 오행중나무(木)와 봄을 관장하며 청색을 상징한다. 같은 푸른 '창'자를 써서 창룡이라 부르기도 한다.

비와구름,바람과천둥 번개를 비롯한 날씨와 기후,식물도 다스린다고 한다. 거기에 모든 생명의 탄생을 다스리는 역할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용(龍)은 또한 물을 다스린다고도 한다. 그래서 바다를 다스리는 신을 용왕(龍王)이라고 칭하고 바닷가 어민들의 전통신앙으로 용왕제를 지내고 풍어제를 지내곤한다. 오행설로 보면 물에서 나와서(水生木) 사신도에서 동쪽 방위에 있으므로 청룡, 또는 창룡으로 표현되는데 오행에서 동(東)은 목(木)이고 푸른색이기에 청(靑/青)과 창(蒼)을 같이 쓰는 것이라 볼수 있다.

여담으로 백제 무왕이 죽은 후 백마강의 청룡이 되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북한경원군의 적지 연못에는 한 백발 노인이 태조 이성계의 꿈에 나타나 청룡을 도와 적룡을 물리쳐야 왕이 될 수 있다고 하여 이성계가 적룡을 퇴치하고 조선의 왕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고 한다.

 

한때 청나라에서 조선은 중국의 동쪽에 있으므로 청룡기를 국기로 쓰라고 했지만 여기에 담긴 진짜 뜻은 "우리는 황제국이라서 발톱 5개 달린 황룡기를 쓰는데 조선은 발톱 4개 달린 청룡기 정도로 쓰면 어떻겠냐?" 하는 수준의 심각한 조롱이었기 때문에 조선 조정은 엿을 날리고 태극기를 제작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올해 푸른 청용의 해를 맞이하여 누구나 청운의 꿈을 펼쳐 행운이 가득하길 ....................!!!!!!!


 

 

태그

전체댓글 0

  • 23736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갑진년 청용 해를 맞이하여 청운의 꿈을 펼쳐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