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4-17(금)
 
  • “임시의정원은 헌정질서 수호 국회의 뿌리…민주주의 정신 계승해야”
  • “시대에 맞는 개헌으로 민주주의 지키고 국민 뜻 실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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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은 10일 오전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임시의정원의 역사적 의미와 민주주의 정신을 되새겼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은 주권재민과 삼권분립, 의회정치의 기틀을 세우고 민주주의 대한민국의 기반을 닦은 최초의 의회”라며 “그 정신은 오늘날 헌법 속에 살아 숨 쉬며 우리의 정치와 사회를 지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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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개원식 인사말을하고 있다. (사진.글 =국회 제공)

 

우 의장은 “12.3 비상계엄을 거치며 민주주의를 지키고 헌정질서를 수호하는 데 국회가 얼마나 중요한 기관인지 분명하게 드러났고, 국민들 속에서 국회의 중요성이 새로워졌다”며 “임시정부의 입법기관으로 국정 전반을 관장했던 임시의정원은 바로 그런 국회의 뿌리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 의장은 “임시의정원은 임시정부와 더불어 독립운동의 핵심축으로, 독립운동 방향과 전략을 논의하는 중심이었고, 통합정부 추진의 정치적 구심점이었다”며 “임시의정원 의원들은 이념도, 추구하는 투쟁방법도 달랐지만, 함께 결정했고 공동의 미래를 선택했던 것이 바로 민주주의였다”고 설명했다.

 

우 의장은 “임시헌장에서 임시헌법, 제헌헌법으로 면면히 이어진 민주주의 정신은 역사의 고비마다 대한민국을 바로 세운 힘이었다”면서 “우리의 민주주의는 매 시대 국민들이 싸우고 지키며 만들어온 역사로, 이것이 바로 대한국민의 자부심이고, 오늘 우리 국회가 받아안아야 할 역사의 무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민주주의를 지키는 가장 책임 있는 방법의 하나는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로 세우는 일로, 국민의 뜻을 헌법적으로 실현하는 일, 그리하여 국민의 삶이 향하는 길을 만드는 일이 헌법개정”이라며 “개헌의 문을 여는 개헌으로 미래로 향하고, 위헌·위법 계엄은 꿈도 못 꾸게 하는 개헌으로 여야가 모두 손잡고 어두운 역사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 의장은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을 맞아 민주주의의 기틀을 마련하고,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윤기섭 제7대 임시의정원 의장, 이강 제13대 임시의정원 의장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후손들에게 기념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임채정·문희상·김진표 전 국회의장과 정대철 헌정회장 등 주요 인사들과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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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개원 107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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