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6-19(금)
 
  • 창포원 중심 치유·체험형 축제로 도약, 내년 더욱 풍성한 축제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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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지난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6 거창에 On 봄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을 공유하며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과 창포원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창포로 물든 거창, 치유를 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봄축제는 지난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거창창포원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제7회 아리미아꽃축제, 제7회 거창한 산양삼축제, 제3회 창포원 맨발걷기 행사 등을 통합 운영해 자연과 치유를 주제로 한 새로운 축제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개막식 등 형식적인 행사를 줄이고, 무소음 요가, 무념무상 챌린지, 펫 동행 페스타, 거창의 봄을(보물) 찾기, 치유농장 체험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축제장 체류시간 증대와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뒀다.

 

그 결과 축제기간 총 방문객은 4만 7,891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대비 14.9%(6,202명) 증가했으며, 외부 방문객 비율도 70.3%를 기록해 거창창포원의 봄 관광지로서 인지도 향상과 함께 2026 거창방문의 해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평가보고회에서는 축제 운영 성과와 함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잘된 점으로는 총괄 부서와 행사별 운영 부서 간 역할 분담을 통해 프로그램별 전문성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많은 방문객이 몰린 상황에서도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무소음 요가, 무념무상 챌린지 등 거창창포원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차별화된 치유 콘텐츠와 내가 그리는 창포원, 창포원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으며, 다회용기 도입 등 친환경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축제 기반도 마련했다.

 

반면 창포원을 대표하는 봄 관광축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축제 정체성 강화와 운영 기반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유’와 ‘창포’라는 축제 이미지가 명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축제 명칭 및 프로그램 구성을 재정비하고, 산양삼 축제는 산양삼의 관리와 약성을 고려해 개최 시기를 조정하자는 논의가 오갔다.

 

또한 축제 기간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입장료 및 주차요금 면제 등 접근성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주차 안내체계 개선, 휴게시설 확충, 창포원 진입로 개선 등 방문객 중심의 기반시설 보완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중 다양한 행사와 관광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거창창포원의 기능 확대에 따라 효율적인 운영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향후 국가정원 지정을 대비해 창포원 관리·운영 인력 확충과 전담 조직 강화 등 체계적인 관리 기반 구축 방안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거창군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창포원을 중심으로 한 자연·치유 관광 브랜드를 강화하고, 특색 있는 콘텐츠와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다시 찾고 싶은 봄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현미 거창군 부군수는 “2026 거창방문의 해를 맞아 거창창포원의 자연과 치유 가치를 담은 새로운 축제 방향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평가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축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창포원이 지역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도 거창군은 2026 거창방문의 해와 연계해 계절별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창포원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국가정원 지정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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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6 거창에 On 봄축제’ 평가보고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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